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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&] 너무 짧은 공기업·은행 CEO의 임기
하영구은행연합회장10년이었던 면세점 허가 갱신기간이 몇 년 전 국회에서 5년으로 단축됐다. 그 결과 지난해 말 허가 갱신에 실패한 롯데면세점은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으로 확장 이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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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이드 인터뷰]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
“박근혜 대통령 성공 기원 초심은 여전… 견마지로의 대가 바란 적 한 번도 없었다”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의 인터뷰에서 “보수세력은 스스로 시대의 문제를 직시하면서 그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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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분석] 여의도 귀환하는 최경환(경제부총리)의 미션
전국 단위 개혁공천 추진과정에서 정치적 반발 예상… 총선 앞두고 한국경제 수렁으로 빠져들면 책임의 화살 쏟아질 수도 호형호제(呼兄呼弟)하는 사이로 알려진 최경환 경제부총리(왼쪽)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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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 진박 밀어주기, 정도가 심하다
박근혜 대통령이 ‘진실한 사람’을 다시 언급했다. 박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“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은 이가 진실한 사람”이라고 정의를 내렸다. 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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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20회 풀영상] 심상정 “정부, 대국민 사기극"
“노사정 합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노조 없는 노동자의 법률적 보호를 해체하는 것이다.”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2일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인터넷 방송 ‘직격인터뷰’ 19회에 출연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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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외환위기 때 구조개혁의 빛과 그림자
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 지금부터 17년 전인 1997년 12월 4일. 우리 정부는 국제통화기금(IMF)으로부터 21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겠다는 협정을 체결하고 외환위기 수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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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층분석 | 고개 숙인 청와대 비서실 - 힘 빠지고, 피곤하다 ‘이제는 떠나고 싶어’
[월간중앙] 파워는 예전만 못하고 일에서도 소외돼 회의감 번져… 총선 앞두고 일부 캠프 출신들은 ‘여의도행’ 저울질 2월 25일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는다. 국정지지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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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감사원 정권바라기에 국가 골병 든다
감사원은 공직사회의 원칙과 기강을 바로잡고 나라 곳간의 출납을 감시해 건전재정을 이끄는 국가 최고의 감사기관이다. 임무가 막중하고 추상같은 기풍이 요구되는 만큼 대통령 소속 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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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피아·정피아 차단 되자 속도 올리는 금융권 인사
‘회원사들이 알아서 좋은 사람을 뽑아라. 다만 관피아(관료+마피아) 출신은 안된다.’ 신임 협회장 선출을 앞둔 생명보험협회에 최근 전달된 정부의 메시지다. 재무부 관료 출신의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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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대통령의 귀
이정재논설위원·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대통령의 귀는 얇으면서 두꺼워야 한다. 많이 듣되 쉽게 흔들려선 안 된다는 얘기다. 국정 철학을 담은 굵직한 정책들을 다룰 땐 특히 그렇다. 박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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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알려진 악재에 급락 … 연초 코스피 미스터리
엔저(低)와 실적 공포. 새해 벽두부터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두 가지 악재다. 코스피는 문을 열자마자 이틀 연속 하락하며 65.2포인트가 빠졌다. 시가총액으로는 38조원이 사라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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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속으로] 대선 승리 1년, 보수의 쓴소리
박근혜 대통령이 19일 ‘대선 승리’ 1주년을 맞는다.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논란으로 정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보수 진영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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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석채 사의 … 재계 'MB맨 물갈이' 본격화 가능성
이석채(68) KT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. 검찰의 전방위 압박 수사에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. KT는 이 회장이 3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. 이 회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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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 정치 외풍 언제까지
감사원은 격(格)에 있어 대통령·국회·법원·헌법재판소·중앙선관위 등과 맞먹는 위상을 갖고 있다. 헌법(97조)에 설치 근거가 명시된 헌법기관이기 때문이다. 그래서 감사원장의 임기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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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공공기관장 너무 오래 비워뒀다
공기업 경영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우리의 입장을 밝힌 게 5월 하순이었다. 그로부터 80여 일이 지났는데도 거의 달라진 게 없다. 청와대와 행정부만 현 정부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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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하위 E등급 기관장 2명 해임 건의
18일 발표된 공기업 기관장 평가는 공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.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일할 수 있는 공공기관장과 그렇지 못한 기관장을 구별하는 잣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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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관치만큼 경계해야 할 노치
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은 오랜 고질병이 다시 도진 사례다. 낙하산 인사와 노조의 밥그릇 챙기기가 맞물린 것이다. 아무리 임 회장이 지주회사 사장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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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낙하산 근절’ 밝혔지만 … “소리 없는 보은 인사 진행 중”
#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하자 일각에선 뒷말이 나왔다. “항공보다는 국토개발 전문가인데 정부 실세가 뒤를 봐준 것 아니냐.” 그가 박근혜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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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낙하산 근절’ 밝혔지만 … “소리 없는 보은 인사 진행 중”
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30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“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가 새 정부에서는 없어져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 [중앙포토] #정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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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소이사장·손보협회장에 관료 출신 배제한다
정부가 관료 출신을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앉히지 않기로 했다. 최근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 사퇴 등을 계기로 관치금융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.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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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세는 이미 결정, 적어도 반대만은 말아달라"
세종시의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은 요즘 산하 대형 공기업인 A사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. A사의 B사장이 곧 물러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직원들이 사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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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지송 LH 사장 공식 퇴임 'MB 기관장' 물갈이 본격화
이명박정부에서 임명한 공기업 기관장들에 대한 새 정부의 ‘물갈이’가 본격화됐다.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(LH) 사장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LH 본사에서 퇴임식을 하고 3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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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은지주 회장에 홍기택 내정 … 금융 경험 없어 논란
홍기택신임 산업은행지주 회장 및 산업은행장에 홍기택(61) 중앙대 교수가 4일 내정됐다.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차기 산은지주 회장으로 홍 교수를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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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KDB 다이렉트 대박 내고도 찬밥 ‘강만수 작품’이라 그런가
[일러스트=강일구] 금융사에 남을 히트상품 중 하나가 다이렉트 뱅킹이다. 네덜란드 금융그룹 ING가 1997년 미국 시장 진출 때 처음 들고 나왔다. 왜 다이렉트인가. “세일즈맨이